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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KETS 작성일15-06-02 22:25 조회8,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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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누스 교의학의 신학적 구조

한병수 (아신대, 조직신학)

 

 

멀러의 연구에 의하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종교개혁 신학은 성경적, 인문학적, 실천적, 수사학적, 후험적, 그리스도 중심적인 특징을 가졌으나 종교개혁 이후의 정통주의 신학은 합리론의 철학적 영향으로 철학적, 스콜라적, 이론적, 논리적, 선험적, 예정론 중심적인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고 주장하며 둘 사이의 신학적 이질성과 단절을 강조하는 학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종교개혁 신학과 정통주의 신학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재평가 작업은 16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에 이르는 정통주의 신학이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변화가 있었으나 신학의 내용에 있어서는 종교개혁 신학을 계승하되 그 시대에 주어진 과제를 풀기 위한 의도로 논의의 정교화와 개념의 세분화와 구조의 체계화를 통해 밖으로는 논적들의 공격을 방어하고 안으로는 종교개혁 신학을 계승하고 전수하여 범교회적 가르침이 교회에 머물도록 했다고 반박한다.

17세기 초반에 개혁주의 신학의 교의학적 체계를 가장 높은 차원까지 끌어올린 아만두스 폴라누스(Amandus Polanus, 1561-1610) 경우에도 신학적 이질성과 단절의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바르트(Karl Barth)는 폴라누스가 예정론을 신학적 체계의 앞자리에 배치시켜예정론을 섭리론에 종속시킨 개혁주의 전통을 파괴했고 이론과 실천을 분리시켜 자신의 교의학을 이론에만 치우친 지성적 경박의 배설물로 만들고 말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와 유사하게 바르트적 독법으로 폴라누스 신학을 연구한 파울렌바흐(Heiner Faulenbach)원인과 결과의 도식이 폴라누스 사상을 좌우하고 있으며” “이러한 합리적인 경험론은 당시 모든 학문의 형성을 주도하던 아리스토텔레스적 방법론과 더불어 그 시대의 신학적 굴종을 보여주는사례이며 그래서 그 시대에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인지적 능력의 몫이었을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보다 최근에는 딜(Max Eugene Deal)이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신학의 방법론이 교리의 해명을 주관하는 경향에 빗대어 폴라누스 역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자신의 신학적 지식의 기초로삼은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폴라누스 신학의 면밀한 검토는 이러한 주장들의 증거력이 1차 문헌과 그 시대의 문맥에 기반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제공한다. 폴라누스 저작들을 상세히 읽어보면, 그가 성경의 증거(divina testimonia)와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동의(universalis consensus omnium polulorum)와 하나님의 교회의 증거(testimonia ecclesiae Dei)와 참된 이성(rationes vera)을 존중하되 언제나 성경의 증거과 교회의 건강한 전통에 자신의 신학 전체를 의탁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지된다. 물론 이성의 적당한 학문적 용례도 발견된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신학적 결론에 영향을 주었거나 왜곡하는 정도까지 나가지는 않았다. 이는 정통주의 인물들이 종교개혁 이후 2세기에 걸쳐 활용한 신학 방법론의 전형적인 사례다. 본 논문은 폴라누스 교의학(Syntagma theologiae christianae)의 신학적 구조를 다루면서 종교개혁 신학과 종교개혁 이후의 정통주의 신학 사이에 교리적 단절과 괴리가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되 정통주의 신학의 교리적 체계화와 구조적 통합화는 종교개혁 신학과의 결별이나 이탈이 아니라 종교개혁 인물들이 확립한 계시 중심적인, 성경 의존적인 신학의 체계적인 보존과 발전적인 통합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이르기 위해 먼저 폴라누스 교의학의 삼중적인 구조가 어떤 것인지를 살피되 각각의 구조는 철학이 아니라 성경 (때로는 건전한 전통)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철학의 방법론적 도구성은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신학적 구조의 각 부분들 사이의 연관성은 기독교 진리의 정수를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를 탐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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